브라질의 중증 입원 환자들에서 카바페넴 내성 비브리오균의 발생률이 COVID-19 팬데믹 동안 상승하였으며 팬데믹 이전 발생률보다 여전히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지난주 American Journal of Infection Control에 보고되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2018년 1월 1일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 8개의 브라질 병원에 입원한 모든 중증 기계환기 성인 환자에 대한 데이터를 회고적으로 분석하였으며, 환자들을 세 가지 기간으로 나누어 분류하였다: 상승 전(2018년 1월 1일부터 2020년 3월 1일), 상승(2020년 3월 1일부터 2021년 10월 1일), 상승 후(2021년 10월 1일 이후). 주요 결과는 세 기간 동안의 카바페넴 내성 그람 음성균의 분리 수였다.
브라질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COVID-19 부담국 중 하나였으며, 팬데믹 초기 몇 달 동안 브라질 병원에서 카바페넴 사용의 유의미한 증가가 이전에 보고된 바 있다.
‘영구적으로 높은’ 내성률에 대한 우려
연구에 포함된 9,780명의 환자 중 3,718명이 상승 전, 3,185명이 상승 중, 2,247명이 상승 후 기간에 있었다. 상승 전과 상승 후 기간의 환자들은 유사한 특성과 결과를 보였으며, 상승 기간의 환자들은 더 어리며(중앙 연령, 70세 대 74세 대 75세), 주로 남성이었다(57% 대 48% 대 51%) 그리고 기계환기 비율이 더 높았다(7일 대 5일 상승 전 및 후).
카바페넴 내성 그람 음성균의 분리는 상승 기간 동안 증가하였다(비율 비[R.R.], 1.8; 95% 신뢰 구간[C.I.], 1.5-2.2 상승 전 대비), 상승 후에는 감소하였으며(RR, 0.72; 95% CI, 0.6-0.9), 상승 전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다(RR, 1.3; 95% CI, 1.0-1.6). Pseudomonas aeruginosa에 대한 내성률은 상승 전 32%에서 상승 후 23%로 감소하였으나, Klebsiella pneumoniae는 상승 기간 동안 두 배로 증가하여 26%에서 52%로 상승 후에도 더 높은 수준(42%)을 유지하였다.
“COVID-19 이후의 세계에서 새로운 감염병의 출현과 기존 병원체가 초래하는 지속적인 문제로 인해 항균제의 효과를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연구자들은 썼다. “항균 내성률이 영구적으로 높아지는 것을 피하고 미래에 유사한 항균제 관리 파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의 조정이 필요하다.”